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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김주찬(36)이 통산 1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주찬은 2000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 2012년까지 10시즌 동안 롯데엇 뛰었다. FA 자격을 취득한 뒤 2012년 말 KIA 유니폼을 입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으나,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타율 2할9푼4리, 109홈런, 623타점, 881득점, 371도루를 기록했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