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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12승(7패) 요건을 갖췄다.
2회부터 안정을 찾은 장원준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5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문규현에게 3구 130㎞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내줬고 이후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1사 후 전준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손아섭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1,2루가 됐다. 이어 폭투로 1,2루가 2,3루로 바꼈고 최준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실점째를 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1사 후 앤디 번즈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고 문규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대타 김동한을 2루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이날 3타수 3안타를 때린 전준우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시키며 마운드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