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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홈런으로 KBO리그 역사를 썼다.
SK는 전반기에만 153홈런을 치는 등 최고의 홈런 군단으로 거듭났다. 외야수 한동민의 부상 이탈로 홈런포가 주춤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최 정이 왼쪽 종아리 통증을 털고 돌아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외국인 타자 로맥까지 반등하면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이날 경기까지 최 정이 40홈런, 한동민이 29홈런, 로맥이 24홈런으로 모두 20홈런 이상을 치고 있다. 여기에 김동엽과 나주환이 나란히 19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박정권(15홈런), 정의윤(14홈런), 정진기(11홈런), 이홍구(10홈런)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