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타석포' 로맥 "팀 기록에 기여해서 영광"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21:36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SK 켈리와 롯데 송승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SK 로맥이 3회 2사 1루에서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SK 로맥의 이 홈런은 한시즌 팀 최다홈런 213개 타이기록이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9.05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로맥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만 6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SK는 로맥의 홈런과 메릴 켈리의 호투 등을 묶어 롯데를 6대2로 꺾었다.

로맥은 경기 후 "마운드에서 켈리가 공격적으로 잘 던져줬다. 또 우리 타자들이 장타를 쳐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연타석 홈런을 두고는 "설명할 수 없지만, 몰아서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정경배 타격 코치가 잘 가르쳐주면서 지금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로맥은 팀 최다 홈런 타이에 대해 "팀의 기록에 기여해서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