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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치열한 5위 싸움으로 인해 지난 7일과 8일 2연전에 불펜 투수 20명을 소모했다.
7일 투수전을 벌였던 양팀은 후유증 때문인지 8일에는 난타전을 벌였다.
선발 김정인이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넥센은 신재영 이영준 이보근 윤영삼 오주원 김상수 등 6명의 투수가 투입됐고 류제국이 6이닝 5실점으로 버텨준 LG도 최성훈 신정락 임정우 진해수 정찬헌 등 5명의 불펜투수가 가동됐다.
'잠실 라이벌'로 늘 치열한 경기를 펼치는 두산과 맞붙는 LG, 그리고 반게임차로 쫓아온 SK와 맞붙는 넥센이 2연전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할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