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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진땀승으로 3연패를 끊었다.
컵스도 3회와 4회 각각 1점을 추가하며 따라붙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폴 데용의 적시 2루타, 7회말 제드 저코와 랜달 그리척의 솔로포로 3점을 추가했다. 8-3으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컵스는 8회초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을 무너뜨렸다. 4사구 2개와 제이슨 헤이워드의 3점 홈런으로 6-8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벤 조브리스트의 솔로포가 터지며 1점 차. 세인트루이스는 8회부터 후안 니카시오를 투입해 리드를 지켜냈다. 최근 2경기 연속 실점을 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