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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라인업이 대폭 어려졌다.
하지만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다. 장정석 감독은 NC전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서건창-초이스-김하성-장영석-김웅빈-임병욱-박동원-김혜성으로 이어지는 스타팅 멤버의 평균 나이는 23.5세. 이정후가 만 19세고, 이정후와 입단 동기인 김혜성은 만 18세다. 김혜성은 이날 선발 유격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원래 주 포지션이 유격수고, 입단 당시부터 수비 실력은 1군 선배들을 모두 넘어설 수 있을만큼 빼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던 선수다.
김민성이 휴식을 취하고, 장영석이 선발 3루수로 나선다. 김웅빈은 1루를 맡고, 김하성은 지명타자로 체력을 조절할 예정이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