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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 대표팀 임기영(KIA 타이거즈)이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다.
다음은 임기영과의 일문일답.
▶한국시리즈 끝나고 처음 던졌는데 그때보다는 내용은 안좋은 것 같다. 3일 남았는데 그때까지는 많이 좋아질 것 같다.
-경기 공인구가 다른데.
▶일반 시합공보다는 실밥도 잘 안잡혀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괜찮아진 것 같다.
-한국시리즈때와 다른 것은.
▶콘트롤이 그때보다는 몰렸다.
-오늘 투심을 좀 던졌다.
▶포수 사인으로 던졌는데 타자들에게 물어보니 투심패스트볼이 괜찮다고 해서 실전에서도 던져보려고 한다.
-타자들이 오늘 잘치던데.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오면 다 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정후 같이 짧게 치는 타자들이 나오면 커트를 많이 해서 불리하게 가다보니 장타보다 단타가 까다로운 것 같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