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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내년시즌 V12를 위해선 여러 작업이 잘 이뤄져야한다. 양현종과의 재계약을 필두로 우승에 큰 힘을 보탰던 헥터 노에시, 팻 딘, 로저 버나디나 등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과 김주찬과의 FA 계약 등 당장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다. 그리고 내년시즌을 보내면서 주전들의 체력과 부상 관리를 위한 백업 요원 확충 역시 KIA가 풀어야할 숙제 중 하나다.
KIA는 2차드래프트를 통해 내야수 3명을 데려왔다. 이 중 2명이 유격수 요원이다. SK에서 1라운드에 데려온 최정용은 2015년 프로에 온 유망주다. 아쉽지만 이미 상무에 지원을 해서 내년시즌엔 KIA가 아닌 상무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NC에서 데려온 황윤호도 유격수로 나설 수 있다. 올해 1군에서 36경기에 나왔다. 공격은 아직 발전시켜야하지만 수비는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KIA는 올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후반기에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다. 주전들의 체력적인 어려움이 문제가 됐다. 그런 어려움을 내년시즌에 또 겪지 않기 위해선 주전의 실력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백업 요원들이 받치고 있어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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