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최지만(27)에게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다.
테임즈의 빈자리는 당분간 헤수스 아길라가 맡는다. 또 라이언 브론이 아길라의 백업으로 1루를 번갈아 볼 전망이다. 트리플A에 있는 최지만에게도 기회가 갈 수 있다.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했던 최지만은 하루만에 트리플A팀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고 있다. 트리플A 성적은 타율 2할3푼5리(51타수 12안타)-무홈런-10타점이다. 스턴스 단장 또한 '(테임즈가 빠졌지만) 우리에게는 아길라와 브론, 최지만 등 좋은 1루 자원들이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