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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김건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22:03


1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넥센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NC 선수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8.04.18/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5대0의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NC는 2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김건태가 6이닝 무실점의 깜짝 호투를 펼친데다 찬스에서 점수를 차곡차곡 뽑으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삼성 윤성환과 NC 김건태의 선발 맞대결이라 삼성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자 다른 양상이 보였다. 삼성 타자들은 김건태의 공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김건태는 첫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첫 승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물을 냈다.

NC 김경문 감독은 "김건태가 첫 선발로 나와 부담스러웠을텐데 기대이상의 피칭을 했다. 포수 정범모의 리드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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