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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1군에 복귀한 고종욱이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예정대로 한달만에 고종욱이 돌아왔다. 5일 1군에 등록된 고종욱은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5회말 멀찌감치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7회에는 희생 플라이 타점을 추가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생각보다 복귀가 빨랐다"는 고종욱은 "트레이너 파트의 도움이 컸다. 정말 감사하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 "2군에서 선구안 연습을 많이 했다. 아직 던지는 게 조금 불편하지만, 앞으로 더욱 몸 관리에 힘을 써서 팀을 위한 활약을 이어가겠다"며 다짐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