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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 양의지(두산)가 3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나눔 올스타 유격수 부문은 투표 시작 3주 만에 1위가 바뀌었다. 한화 하주석이 LG 오지환을 전체 포지션 중 가장 적은 표 차이인 1427표로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표 차가 워낙 적어 최종 집계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주석의 역전으로 한화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가 각 포지션 1위에 오르게 됐다. 두산이 9명, 롯데와 LG가 각각 2명, SK가 1명의 1위 선수를 배출했다.
KBO 리그 대표 선수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들인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함덕주와 우완언더 투수라는 공통점을 가진 마무리투수 박치국(두산),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 서 균(한화)은 해당 포지션에서 2위와의 간격을 더욱 벌리며 모두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 계정으로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에 걸쳐 투표가 가능하다.
'베스트12' 선정 최종 투표 결과는 지난 21일 5개 구장에서 실시된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30%, 70%의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집계하며, 7월 2일 공개된다. KBO는 투표 종료 후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1명), 삼성 무선 이어폰 아이콘X(3명), 올스타전 기념 로고볼(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