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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을 살린 건 토론토 우익수 랜달 그리척. 그리척은 조지 스프링어가 때린 담장을 넘어갈 수 있는 타구를 점프 캐치해 아웃 카운트를 늘려줬다. 한숨을 돌린 오승환은 알렉스 브레그먼과 호세 알투베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의 활약에 토론토는 6대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오승환을 도운 그리척은 8회 타석에서도 쐐기포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