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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신인 좌완 투수 김유신이 오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다.
광양진월중-세광고를 거쳐 올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김유신은 6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고척 넥센전에선 2⅓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에 그친 바 있다.
당초 SK전 선발 투수는 외국인 선수인 헥터 노에시가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헥터가 지난 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도중 다리에 타구를 맞아 1군 말소된 상황. 김 감독은 고심 끝에 김유신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