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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의 1군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최 정의 회복 상태가 좋다. 타격이나 수비 훈련 모두 소화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내일이나 모레 1군에 등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정은 지난 7월 24일 인천 두산전에서 주루 중 왼쪽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동안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재활에 매진해왔다. 14일에는 강화에서 열리는 2군리그 경기에 3번-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중심타선에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SK에겐 최 정의 복귀 힐만 감독은 "(체크를 좀 더 해봐야 하지만) 복귀가 가능하다면 지명 타자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