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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또 바뀌었다.
이는 에이스인 커쇼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경쟁중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투입하기 위한 전략이다. 로테이션 조정 이전 스케줄을 따르면 커쇼는 1일 애리조나전, 9월 6일 뉴욕 메츠전에 나서야 하는데, 2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하면 8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다저스는 현재 애리조나, 콜로라도와 지구 1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6일 뉴욕 메츠와의 홈게임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으로서는 8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보다는 홈에서 열리는 6일 메츠전이 덜 부담스럽다. 하지만 다른 선발투수들의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이 계속해서 변동되는 건 크게 이로울 것이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