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두산 양의지가 중월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4/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올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이용찬이 선발투수로 나선 가운데, 전날과 비교해 라인업에 변동이 생겼다. 최근 컨디션이 떨어진 양의지가 5번이 아닌 6번타자로 나선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다녀온 양의지는 복귀 이후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직 장염의 여파가 조금 남아있어 100% 컨디션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경기에 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두산은 양의지의 부담을 줄여주고, 최근 선수들의 페이스를 고려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양의지가 6번으로 내려가고, 오재원이 5번타자로 타순이 상승했다. 또 정진호가 2번타자로 허경민과 테이블세터 호흡을 맞추고 최주환은 3번타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