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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의 팔꿈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 올시즌 본인의 생각보다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약간의 위화감을 느낀 정도다.
송진우 투수 코치는 "샘슨의 상태는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최근 몇년간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많이 뛰다 보니 힘들었을 것이다. 국내에서 뛰는 여러 외국인 투수도 비슷한 상황이다. 선발과 불펜은 이닝 소화능력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다만 샘슨은 젊고, 의욕적이어서 잘 버텨줬다. 욕심같아서는 시즌 초반이나 중반이었으면 큰 영향이 없는데 지금은 중요한 시기여서 샘슨의 공백이 더 커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