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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린드블럼(32·두산)이 '삼진쇼'를 펼치며 2019시즌에도 기대감을 키웠다.
1회 선두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린드블럼은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샌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김하성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고, 임병욱까지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두산 타선은 1회 초부터 불을 뿜었다. 2사 이후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페르난데스가 중전안타로 진루한 뒤 김재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페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오재일의 좌전안타 때 김재환이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6회 말과 8회 말 나란히 1점씩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초 키움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1점을 빼앗았다. 선두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주자 백동훈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오재원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후속 김인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역전에 성공했다.
불안한 한 점차 리드에서 두산은 김승회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회는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후속 김혜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고 박정음에게 볼넷을 내주며 실점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위기관리능력이 좋았ㄷ. 김수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김규민도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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