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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타선 강화를 위해 '나지완 2번' 카드를 꺼냈다.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던 안치홍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3번-1루수다. 선발 2루수로는 박찬호가 나서고, 선발 포수는 김민식이 홍건희와 호흡을 맞춘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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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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