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회 카슨 켈리와 마이크 리크를 연속 삼진으로 막았다. 결정구로 커브를 활용했다. 로캐스트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잡고,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추가 득점도 나왔다. 3회말 2사 후 코리 시거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윌 스미스가 좌월 2점 홈런을 쳐 6-0으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4회 마르테를 3루수 땅볼, 에스코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워커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끝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첫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플로레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