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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단독선두 SK 와이번스를 따라잡는 건) 사실상 어려워진 것 같아요."
장 감독은 "사실 전반기가 끝날 때 즈음 기회가 오지 않겠냐고 말씀 드린 적이 있다. 기회가 오긴 왔다. 헌데 SK가 주춤할 때 우리도 같이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구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우리가 5연승 또는 7연승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SK가 5연패 또는 7연패까지 할 가능성이 낮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1위 뒤집기는) 어려워진 것 같다. 이젠 2위 싸움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키움은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한다. 장 감독은 타선에 두 가지 노림수를 뒀다. 포수 포지션의 박동원과 이지영을 동시에 가동시켰다. 박동원을 6번 겸 지명타자로, 이지영을 9번 겸 포수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장 감독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박동원과 이지영의 체력안배를 위해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었다. 당시에는 서건창이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는 변수도 있긴 했다. 그러나 이날은 상대 에이스가 나오기 때문에 박동원을 맞춤형으로 기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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