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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빅리그 10개팀이 노린다, 김광현 관찬 스카우트 파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9-11-10 11:32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2라운드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한국 선발 김광현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1.07/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빅리그 10개 구단이 김광현(31·SK 와이번스)의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1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10개 이상의 구단이 김광현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아직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에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원소속팀은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이 2021년이 지나야 FA 신분이 된다. 그러나 올 시즌 중에도 메이저리그 진출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전제가 돼야 할 부분이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김광현은 올 시즌 190⅓이닝 동안 평균 자책점 2.51을 기록했고 180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었다. 2014년 포스팅 자격을 얻었다. 당시 샌디에이고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계약까지 이뤄지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김광현과 SK 측은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가 끝나는 대로 만나 메이저리그 진출 이슈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의 몸값으로 2년간 1580만달러(약 182억원)을 예상했다. 2020시즌 FA 상위 50인을 소개하며 김광현을 42위에 포함시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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