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바(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만회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박병호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첫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쿠바전에서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지긋지긋한 무안타의 고리를 끊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과 김재현 타격 코치는 "박병호 걱정은 없었다. 안타가 나와서 다행이다"며 신뢰를 보냈다.
박병호는 "팀이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속상했다. 잘하고 싶었고, 단기전이라 바로 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나마 안타가 나와서 다행이다.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체력 문제는 없다. 경기에 임하는 것도 괜찮다. 분명 11월에 야구를 하는 게 쉽지 않지만,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지바(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