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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넘버3', 대안 없으면 잡아야 한다.
지역 매체 '다저 블루'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은 다저스와의 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LA에인절스와의 계약 가능성이 있다'(Hyun-Jin Ryu Prefers To Re-Sign With Dodgers, But Joining Angels Could Become 'Probable')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시장에는 게릿 콜이나 스트븐 스트라스버그 같은 톱 선발 투수들이 있지만, 류현진인아 잭 휠러 같은 퀄리티 옵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류현진의 올시즌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디 어스레틱'의 짐 보우덴의 예상을 빌어 '류현진이 다저스와 계약하지 않으면 에인절스 멤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LA 지역을 선호하는 류현진이 다저스에 머물기를 원하는데 안되면 에인절스가 있는 남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에인절스는 오렌지카운티 출신인 게릿 콜 영입에 힘쓰고 있지만 실패시 류현진은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적시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콜이나 스벅에게 장기계약을 할 용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트레이드가 아니라면 류현진과의 3년 계약이 다저스의 가장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충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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