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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스토브리그를 주도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는 어디쯤 다다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성은 작다. 롯데의 새 시즌 전력 구성은 지성준의 트레이드 영입<스포츠조선 11월 21일자 단독 보도>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성준을 데려오기에 앞서 노경은과 FA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외국인 투수 2명과 박세웅, 노경은 등을 활용하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했다. 불펜 역시 후반기 막판 가능성을 드러냈던 김원중이나 선발 전환했던 서준원, 신인 최준용, 부상 회복한 오현택, 구승민, 박진형, 전천후 투수 진명호 등이 버티고 있다. 타 구단에서 눈길을 둘 만한 자원들이 더러 있지만, 더 이상의 이동은 마운드에서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 롯데 성민규 단장은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선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일각에서 거론된 가능성을 두고도 "지성준 영입 한참 전에 이야기가 오고 갔던 부분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럼에도 롯데가 추가 전력 보강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내야는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합류하면서 신본기, 강로한, 김민수, 한동희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졌다. 질롱코리아에서 외야 전향 테스트 중인 고승민이나, 1군 구상에 포함될 전병우, 허 일의 쓰임새도 시각이 엇갈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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