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현진이형 보면서 꿈이 생겼다."
김광현은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을 마친 김광현은 2019 프리미어 대표팀으로 차출돼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모든 대회를 마친 뒤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구단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포스팅 절차를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김광현은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아프지 말고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즌 내내 팀도, 개인적으로 2~3인자 자리를 지켜왔다. 시즌 전에 세웠던 목표보다 잘했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다. 욕심도 많이 생겼다. 이 상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광현은 팬들을 향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하고 오겠다.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하지 않게 잘 하고 오겠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