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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강철 매직'이 이보근(33)과 유원상(33)도 부활시킬까.
베테랑 불펜 투수들인 이보근과 유원상을 영입함으로써 KT는 불펜진을 좀 더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보근과 유원상의 올시즌은 그리 좋지 못했다. 2016년 25홀드로 홀드왕에 올랐던 이보근은 2017년 18홀드, 2018년 24홀드로 좋은 모습을 유지해지만 올해는 19경기 등판에 그쳤다.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9.72의 부진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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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 김 민 등 선발 투수에게도 쪽집게 과외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다. 배제성은 KT 국내 투수 최초로 1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김 민은 6승에 그쳤지만 150이닝을 돌파하면서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보근과 유원상을 영입해 KT 불펜은 양적으로 풍부해졌다. 이들을 어떻게 잘 조합하느냐가 이 감독의 숙제. 공인구의 영향으로 계속될 투고타저에서 마운드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보근과 유원상이 내년시즌 복덩이가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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