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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포수에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낸 두산 베어스 박세혁(29)이 벌써 내년 시즌을 시작했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성적은 한참 낮았다. 박세혁은 올시즌 자신에게 몇 점을 주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적에 50점을 주고 싶고 거기에 수고했다고 30점을 줘서 80점을 주겠다"라고 했다. 50점이 너무 짜지 않냐는 반응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50점을 줬다. 우승 못했으면 20점을 줬을 것"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보완할 점으로 체력을 꼽았다. 올시즌 137경기를 소화해 SK 와이번스 이재원(139경기)에 이어 포수 중 두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다. "6,7월에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그부분에 대해 많이 준비를 해야한다"고 한 박세혁은 "수비와 방망이도 준비를 많이 해야한다. 부족한 부분이 많다. 볼배합 등 생각할 부분이 많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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