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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갑자기 등장하는 구단이 나올 수도 있다. 일단은 끝까지 지켜봐야 안다.
선수 영입도 사실상 '스톱'이다. 김재환처럼 기간 내에 협상을 끝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분명 불리한 요소다. 때문에 김광현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 '속전속결'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마무리한 측면도 있다.
시간이 다소 촉박하다. 김재환은 6일 오전 7시까지 메디컬 테스트를 제외한 계약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계약 조건을 보고해야 한다. 포스팅인만큼 기한을 지켜야 한다. 연말 연휴가 끝나고 다시 구단들의 업무가 시작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4~5일 이내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해야한다는 뜻이다.
현실적으로 홍보 기간이 부족했던 김재환이 대형 계약을 맺기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마지막 며칠 사이에 적극적으로 나오는 구단이 있다면 급진전 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물론 구단이 제시하는 조건이 김재환이 만족할만 한 조건인지가 변수다. 원소속팀인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타자 계약까지 '스톱'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마감 시점까지 도달해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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