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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 경쟁에서 김광현이 웃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 '세인트루이스는 6명의 잠재적인 선발 투수들이 있다. 가장 큰 경쟁은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즌 막판 오른쪽 어깨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주사)을 받아서 오프시즌 계획은 불투명하다. 김광현과 계약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그동안 꾸준히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8년 부상 이후 불펜 투수로 전환했다. 올 시즌에는 48경기에 구원 등판해 4승2패, 3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마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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