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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빅딜'이 성사됐다. 2명씩 선수를 주고받고, 신인 지명권까지 포함시키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탬파베이도 마르티네즈 영입으로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포스팅을 통해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를 최근 영입했지만, 쓰쓰고를 1루수 겸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마르티네즈까지 더하면서 내외야 경쟁이 심화됐고, '윈나우' 실행을 위한 타선 보강을 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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