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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진이 새 시즌 희망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나성범이 돌아온다. 개막전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동욱 NC 감독도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감독은 "아직 큰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필드 체크가 중요하다. 본인이 계획을 개막전으로 잡고 있고,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절함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나성범이니까 개막전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무작정 서두르진 않는다. 외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지면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알테어는 2017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9홈런을 쳤을 정도로 장타력이 있다. 최근 도루가 줄었지만, 2011년 마이너리그에서 37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 감독은 "좋은 수비와 주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그게 되면 야구를 펼치기가 수월하다. 배팅에서도 적응하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작년에는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알테어의 합류로 선수 기용이 수월해졌다"고 했다.
다만 매 시즌 그렇듯이 새 외국인 선수의 적응이 관건. 이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알테어는 서울에서 메디컬 체크를 할 때 만났다. 잠깐 보고 어떻게 알 수 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느낌이 있지 않나. 한국 생활, 문화 적응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 야구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마이크 라이트와 알테어가 적응만 잘 하면 팀에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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