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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영입하며 탄력을 받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리빌딩 작업에 속도를 내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류현진을 영입한 블루제이스는 최근 들어 트레이드로 마테를 품을 만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미국 TV 'CBS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담 마이크 액시사, RJ 앤더슨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블루제이스는 올겨울 복수의 구단과 접촉해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와중에 블루제이스는 마르테를 영입할 팀 후보군에도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를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올겨울 마르테 영입을 시도할 만한 팀으로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리고 블루제이스를 꼽았다.
반면 마르테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매 시즌 2할대 후반, 혹은 3할대 타율을 기록했으며 올스타와 골드글러브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 외야수다. 최근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임팩트를 줄 만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고 있다(extremely open)"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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