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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목표인 5월초 개막과 개막 이후 문제 없이 시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긴장감 유지가 필요하다.
물론 방심은 없다. 일본프로야구(NPB)의 경우, 한신 타이거스 구단 내에서만 3명의 선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팀 훈련을 멈췄고 리그 개막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아직 KBO리그는 코칭스태프, 선수단 혹은 프런트 중 확진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의심 증상을 보이기만 해도 팀 일정이 취소되고, 훈련을 중단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KBO는 개막 후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무관중으로 개막을 한 이후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는 방식을 택한다고 해도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개막 강행에 대한 부담도 따를 수밖에 없다.
5월초 개막을 위해서는 앞으로 일주일간 몸을 잘 만들어 21일 타팀과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최종 체크하고 곧바로 시즌에 임해야 한다. 부상이 발생하면 벤치에서는 개막 연기 이외에 또다른 변수에 부딪히게 된다. 조심, 또 조심을 외쳐야 할 시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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