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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창단 후 최악의 성적으로 지난해를 마무리한 SK 와이번스에게 외야수 최지훈(24)의 발견은 큰 소득이었다.
하지만 최지훈의 시선은 비단 출루율 상승에만 맞춰지진 않았다. 최지훈은 "타격에서 큰 틀을 바꾸지 않고, 최대한 많이 치고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배 김강민(39)의 조언이 타격 욕심에 불을 지폈다. 최지훈은 "(김)강민 선배가 '네가 치는 모습을 안 보여주면 투수들은 (너를) 피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며 "내가 잘 쳐야 투수들이 나를 피할 것이다. 출루율 상승도 중요하지만, 우선 내가 잘 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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