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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 타자들이 단계별 루틴을 정립하고 있다.
자신의 현역시절 루틴도 공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 루틴은 매일 달성하기 힘든 것었다. 나는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나에게 최악의 날은 일요일 낮경기를 하고 다음 날 배팅을 밖에서 배팅케이지에서 치지 못할 때였다. 펑고 훈련도 못하고 루틴의 모든 것이 깨졌다. 기분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돌아보면 일요일 낮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적이 많았다"며 웃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동료의 루틴에 몸서리 친 사연도 공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는 좋은 경기를 했다면 다음날 똑같은 옷을 입고 가는 것을 많이 했다. 차로 갈 때도 똑같은 길로 가기도 했다. 경기에서 좋지 않았다면 다른 길로 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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