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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9)가 신세계그룹 이마트 프로야구단에 합류한다. 신세계그룹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신수는 정근우에게 연락을 해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조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근우는 "(추)신수는 몸관리와 자기관리가 정말 철저한 친구다. 성실하게 뭔가에 몰두하는 것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친구다. 잘 할 것이라고 본다"며 "인천 문학구장과도 궁합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파워가 대단한 타자"라고 덧붙였다. 또 "당분간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할수도 있는데, 좋은 결정을 한 것 같다. 친구로서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SK와이번스는 2007년 4월 2일에 열린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1순위로 지명한 바 있으며,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야구팀 1호 선수로 추신수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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