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에 진심인 편' 오재일-구자욱, 언제나 야구 생각 뿐[대구 영상]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 전 삼성 오재일과 구자욱이 타격연습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과 구자욱이 새로운 단짝 케미를 선보였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T와의 경기에 앞서 오재일과 구자욱이 타격연습에 나섰다.

FA로 팀에 새로 합류한 '좌타거포' 오재일과 정교함과 장타력을 모두 갖춘 '팔방미인' 구자욱은 연습 내내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재일은 타격에 고민이 많은 구자욱의 자세를 지켜보며 고민 해결사로 나섰고 구자욱은 배트를 돌려보면서 오재일의 답변을 몸으로 익혔다.

끊임 없는 고민과 대화 속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야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편'인 두 선수의 올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대구=허상욱 기자 [e-mail]

구자욱의 타격자세를 지켜보는 오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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