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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의 자체 연습경기.
첫 실전이었고, 타자보다 투수가 유리한 시간이긴 하지만 윤중현의 구위가 나쁘지 않았다. 특히 1회 초 리드오프 최원준에게 던진 첫 공 구속이 145km를 찍기도. 여기에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커브를 비롯해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완급조절과 커브가 자신있다"는 윤중현은 류택현과 서재응 퓨처스 투수코치가 인정하는 '연습벌레'다. 윤중현은 "서재응과 류택현 코치님께서 투구폼에 대한 지도를 많이 해주셨다. 그것을 믿고 개인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밸런스가 바뀌면서 좋은 투구가 이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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