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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좌완 백정현(34)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중 부상으로 중도하차 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백정현. 올 겨울 철저히 준비하고 돌아왔다. 시즌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시기다. 허 감독은 "결과를 떠나 안타나 홈런을 맞고 안 맞고를 떠나 자기 공을 얼마나 던질 수 있느냐, 구위가 얼마나 올라왔느냐가 체크 포인트"라며 "기교 보다 충분히 던져서 타자 대응 여부를 점검 하는 것이 다음 등판에 더 좋은 지표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백정현에 이어 라이블리가 연습경기 첫 등판을 할 예정. 2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구위를 점검할 예정. 김대우 김윤수 노성호 임현준 등이 1이닝씩을 소화할 예정이다.
삼성은 박해민(중) 이성규(3루) 강한울(2루) 김헌곤(좌) 이성곤(1루) 이학주(지) 송준석(좌) 김민수(포) 김지찬(유)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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