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9억 팔' 장재영이 연습경기에 나와 1이닝 1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2사까지는 잘 잡았으나 이후 두산 1번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이후 2사 1루에서 정수빈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대타로 출전한 3번타자 최용제를 내야 땅볼로 아웃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고교 최대어로 지목받으며 계약금 9억원을 받고 올해부터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재영은 아직 프로무대에 적응해야 할 것들이 많다.
고교시절 메이저리그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으나 성인 무대는 또 다른 이야기다.
자신감 넘치게 강속구를 뿌리던 장재영도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하자 아쉬움을 표하며 입술을 내밀기도 했다.
프로무대에 이제 첫 발을 내딛는 '9억 팔' 특급 신인 장재영이 하루하루 값진 경험으로 프로의 세계를 배워나가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