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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SSG 랜더스에 합류한 추신수가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2일 자가 격리 해제 후 사직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던 SSG에 합류한 추신수가 오늘은 첫 스케줄부터 팀과 함께했다. SSG 로고가 새겨진 버스에서 내린 추신수는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눈인사를 건넸다.
외야로 향하는 추신수의 곁에는 82년생 동갑내기 친구 김강민이 함께 있었다. 40살 팀 내 최고참 나이에 한국 프로야구를 처음으로 경험하는 친구 추신수를 챙기는 김강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와 김강민은 같은 조를 이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첫 공식 훈련을 함께했다. 추신수도 한국 야구에 대해 많은 게 궁금한지 몸을 푸는 내내 친구 김강민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스트레칭을 마쳤다.
한국 야구에 도전한 이유를 우승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추신수의 SSG 합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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