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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타니 쇼헤이에게 연타석 홈런포를 허용한 투수. 그도 '이도류'였다.
홈런 두방을 허용한 신시내티 선발 마이클 로렌젠. 그도 투타 겸업 선수다.
그는 "오타니는 대단한 선수다. 그가 정말 좋다. 구단의 약속대로 투타 겸업을 계속 이어가 반드시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오타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홈런 두방을 허용한 투수의 팬심. 돌아온 '이도류' 오타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다.
'타자' 오타니는 16일 현재 시범경기 6경기 타율 0.5635(16타수 9안타), 3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중이다. 반면, '투수' 오타니는 2경기 4이닝 9안타 6실점, 평균자책점 13.50으로 주춤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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