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멘트] '뜬공 처리 뒤 미소' 송명기, "추신수 선배, 직구로 승부하고 싶었다"
 |
| 21일 창원 NC파크에서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NC 송명기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3.21/ |
|
 |
| 5회 외야 뜬볼로 물러난 추신수가 NC 투수 송명기를 향해 미소를 보이고 있다. |
|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타 맞아도 좋으니 직구로 승부하고 싶었어요."
송명기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1탈살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등판 예정이었지만, 전날 비가 오면서 파슨스가 선발로 나오고, 송명기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3회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1사 후 한유섬과 최지훈에게 안타와 2루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특별한 위기 없이 58개의 공으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송명기는 "초반에 밸런스가 조금 좋지 않았다. 투구를 하면서 밸런스를 찾았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송명기는 5회 추신수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아웃은 잡은 뒤 송명기는 미소를 짓기도 했다.
송명기는 "맞붙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안타 맞아도 좋으니 직구로 승부하고 싶었다"라며 "추신수 선배님이 벤치로 들어가면서 나를 보고 웃으셔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고 이야기?다.
창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