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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딕슨 마차도의 아들 디아고(7)는 '아빠 바라기'다. 경기전이면 아빠 손을 꼭 붙들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마차도 역시 아들 바보다. 디아고에게 야구를 가르치는가 하면, 야구장을 걸으며 아들 사랑을 과시한다.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디아고는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카메라를 응시해 귀요미 매력 발산에 나섰다. 마차도도 너털웃음으로 화답했다.
마차도는 한국 생활 2년차 외국인 선수다. 그 사이 디아고는 어느덧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됐다. 롯데 관계자는 "디아고는 경기전 항상 마차도와 함께 한다. 붙임성도 좋아 다른 롯데 사람들과도 잘 지낸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디아고는 마차도와 함께 최근 롯데 패밀리회원 홍보자료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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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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