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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송명기가 2021시즌 1호 퇴장 기록했다. 송명기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송명기는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3회초 1사 후 롯데 마차도를 맞았다. 송명기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진 후 2개 연속 볼을 던졌고, 네번째로 던진 145km 직구가 마차도의 머리를 깅티했다.
송명기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한동안 마차도의 곁을 지켰다. 누운 상태로 고통을 호소하던 마차도는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명기는 곧바로 퇴장 조치됐다.
NC의 중심타자 양의지 역시 사구에 맞으며 어수선한 광경이 펼쳐졌다. 양의지는 팀이 1-4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프랑코를 상대했다. 양의지는 배트를 내미는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 부분에 공을 맞았고, 4회말 공격을 마친 뒤 김태군과 교체됐다.
롯데 프랑코는 5회 말에도 NC 강진성과 김찬형에게 연속으로 사구를 던지며 흔들렸다. 프랑코는 이후 권희동과 이명기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점차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프랑코는 5이닝을 간신히 버텨냈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며 불명예를 안았고, 롯데 선발 프랑코 역시 갑작스러운 제구력 난조에 믿음직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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