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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NC를 누르고 연승을 노렸던 롯데가 송구 실책 하나에서 시작된 나비 효과로 역전패 당했다.
곧바로 양의지가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며 2-6으로 따라붙었다.
후속 타자 알테어 역시 흔들리는 박세웅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알테어는 박세웅을 상대로 125m 짜리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순식간에 스코어는 4-6을 가리켰다, 박세웅은 6회를 넘기지 못하고 구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6회말 4-6 추격에 성공한 NC는 7회 말 박민우의 몸 맞는 볼, 이명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나성범은 롯데 구원 투수 구승민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폴을 스치는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7-6으로 앞선 8회 말 2사 만루에서도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박세웅을 실책으로 무너뜨린 내야안타에 이어 역전 쓰리런 홈런과 싹쓸이 2루타로 6타점을 뽑아내며 원맨쇼를 펼쳤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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