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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3일 인천 랜더스필드.
NC는 시즌 초반 송명기(21) 김영규(21) 신민혁(22) 등 어린 투수들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킨 상태.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지만 풀타임 선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 마운드의 한축을 이뤄야 할 구창모의 복귀가 그래서 절실하다. 그러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구창모의 복귀 시기 속에 이를 떠올리는 이 감독의 심정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날 제스쳐는 이런 마음을 재치있게 애둘러 표현한 셈.
이 감독은 "구창모가 오늘 60~70m 롱토스를 실시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직 불펜 투구까진 아니지만, 20m 거리에서 20개의 공도 던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제가 아는 것은 거기까지"라며 "아직 피칭을 할 상황은 아니다. 피칭이 돼야 정확한 복귀 시점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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